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쿱생협(자연드림)과 업무협약으로 매달 10가구에 반찬을 지원해 오던 중, 여름철을 맞이해 삼계탕, 김치, 라면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음식을 준비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였다.

향교동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지속적으로 챙기기 위해 동장이 직접 매일 1가구씩 방문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가 있을 시 신속히 해결하는 등 이번 여름철 반찬 배달 서비스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