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지리산 뱀사골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이하 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구조대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7일 동안 매일 7명의 구조구급대원과 4명의 민간자원봉사자들이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물놀이 안전 캠페인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CPR 체험 교육장 운영, 간단한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추진했다.

김승현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 덕분에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