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북본부 및 장수군지부가 주최한 '제2회 장수천천사랑 전국트로트가요제'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 장수군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천천사랑 전국트로트가요제는 농촌문화예술활성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하고 전국의 노래 동호인들의 초청으로 청전지역에서 관광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올해는 전주매일신문사, 장수문화원, 천천면, 대명가요TV가 후원하고, ㈜장수티엔시, ㈜서광수술포장, 황금농장, 나봄리조트. 장계농협, 백송회관 등이 협찬했다.

이날 가요제에서 김양옥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회장 겸 새전주 천천면향우회장, 손명엽(서광수출포장 ㈜대표이사, 황금석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이사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김남수 장수군의원, 박선전·이남숙 전주시의원, 황현철 장수군 천천면장 등 내빈들과 천천면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가요제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함께 진행된, 한국모델쇼, 성악합창단공연, 가수축하공연, 대금연주, 동동구루무 공연 등도 가요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가요제 대상은 '흙수저'를 부른 한기남(익산)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정윤덕(경북 구미)씨가 차지했다.

정민(익산)·전인완(충북 청주)씨가 우수상을, 장초희(광주광역시)·오기진(익산)씨가 우등상을 수상받았으며, 권재준(전남 목포)·유효정(전주)씨가 장려상을 수상받았다.

임성식(익산)·정영숙(전주)씨가 인기상을 수상받았으며, 박찬건(장수)씨는 향토특별상을 수상받았다.

주요공로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손명엽 서광수출포장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을, 박창군 장수티엔씨 대표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원용빈 본단체 진안군 회장이 천천면장 표창을, 안청수 전북모델문화협회장과 빈종욱 전 천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