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16일까지 전북 관광두레 PD 3명과, 주민사업체 11개소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을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먼저, 관광두레 PD는 지역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체로 육성하는 역할을 하며,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창업과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자생력 있는 관광분야 주민공동체 발굴 및 육성활동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도민이며, 정읍시, 장수군, 진안군 등에서 활동할 각 1명씩 총 3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PD에게는 교육과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월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어, 주민사업체는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모집대상은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사, 체험 등 관광 사업을 계획 중이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신규, 기존, 협력 등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신규 부문은‘전북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주민공동체 대상이며, 기존은 기존에 참여한 업체 대상, 협력 부문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을 졸업한 장수군, 순창군, 고창군 업체를 대상이다.

모집 지역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전주시, 완주군, 임실군을 제외한 군산시, 김제시, 남원시, 익산시, 정읍시, 고창군,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장수군, 진안군 등 11개 지역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을 3개월 동안 지원하며, 선정지원금은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 및 세무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재단 누리집(jbc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tourbiz.jbct.or.kr)이나,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