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청년작가회(회장 홍경준)는 오는 16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제12회 우진청년작가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진청년작가회는 우진문화재단이 정기적으로 전북지역 순수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진청년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30명의 회원들이 참여,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소, 공예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또 다양한 주제의 독특한 표현 매체와 방법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다.

한편 전시를 마치고 작품들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관에서 ‘창작공동체우리<제주>×우진청년작가회<전주>교류展’으로 18~27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경준 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침체에 빠져있는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와 전북지역 예술가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