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여름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까지‘시원차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원차림'은 ‘쿨 비즈니스 데이'의 한국어 순화어로,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 에너지 절약과 복장에 대한 경직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후 내부 홍보를 통해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회의나 행사에도 간편 차림을 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제2차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7월부터 9월까지‘노 타이, 노 재킷, 반바지 착용’ 등 복장 간소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병행한다. 사무실 내 불필요한 조명 및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반바지 차림으로 회사에 출근한 한 직원은 “'시원차림' 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ESG경영 실천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경영지원팀(063-230-7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