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20일까지 ‘클래식프린트, 한지청사진’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jmhm.kr)에서 할 수 있다.

18일 전당에 따르면 한지청사진 워크숍은 전통한지 예술교육의 두 번째 시간으로 한지 위에 특정 용액을 발라 빛에 노출시키면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이미지가 나타나는 아날로그 사진 인화 방법 중 하나인 ‘청사진 기법’을 주제로 한다.

특히 청사진 기법은 날씨와 습도 등에 따라 같은 이미지라도 다른 결과물이 나타나며 모든 과정이 손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전통한지 고유의 질감과 매력적인 실루엣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24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다. 

김도영 원장은 “우리 전통한지는 쓰임새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시민들에게 전통한지의 다양한 쓰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