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에보(대표 김현정?박세진)가 신희준, KoN, 임하나, 권동주, 김동희 등 5명의 입주 작가 선정을 완료, 전주와 서울을 거점으로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 2024’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시행하는 ‘2024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거주형에 선정된 디자인 에보는 전북을 대표하는 미디어 레지던시 운영 단체로, 매년 입주 작가 중심의 실험적인 도전을 통해 전국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에 선정된 입주 작가는 총 5명이며, 입주기간 5월에서 12월까지 전주시에 위치한 디자인 에보 사옥과 팔복오길을 거점으로 작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 에보 김현정 공동대표는 “에보 미디어 레지던시의 기본적인 운영 방향은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타 도시의 예술 생태계를 연결 짓는 ‘커넥터(연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레지던시 운영 방향성을 전했다.

이어 박세진 공동대표는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레지던시 운영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디자인 에보는 지난 4월 2년 연속으로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9월 4~8일 무주 향교를 거점으로 ‘2024 고택 아트 페스타(GAF:Gotaek Art Festa)’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 에보 공식 누리집(www.designevogroup.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단 창작지원팀(063-230-7444)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