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은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도내 농어촌 및 문화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박물관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무료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예연구사가 직접 들려주는 우리 지역 역사 이야기 고고학, 인장, 민화 수업으로 진행되며, 토기복원 및 인장 만들기·민화 에코백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박물관은 현재까지 6개 학교 4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인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우리 지역 인장의 역사와 다양한 인장의 종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내 이름이 적힌 인장을 만들어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수 학예실장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어촌 및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박물관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학습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찾아가는 박물관'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문화소외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전주대 박물관(063-220-2158~9)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