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장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먼저 지난 2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발전의 열망과 신뢰를 보여 준 시민들과 그 여정에 함께해 준 공직자들, 또 남원시정을 빛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반기에 남원발전의 초석을 탄탄히 세웠던 만큼 그 토대 위에 후반기에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3년 차부터는 남원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시민과 더욱 협치하면서 일하는 성과 중심의 조직을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으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국유재산과 부지교환 및 2026년 운영목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강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남원의 경제 부흥 견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남원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드론 레저·스포츠·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KTX 남원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지정 및 곤충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보다 과감한 실행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작지만 강한도시, 성장잠재력 높은 도시 남원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