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학과장 조윤숙)는 21일 진리관 C-nergy Lab에서 '제1회 과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최초로 4년제 대학에 신설된 웹툰만화콘텐츠학과는 첫 학기를 맞아 1학년 신입생들이 주축이 됐다. 

이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으로 제작한 웹툰, 만화, 일러스트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시상하는 자리로, 신입생들이 한 학기 만에 이룬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수업 내 과제 제출에 머물지 않고 외부의 시선을 통해 작품을 평가받는 대외 전시를 경험함으로써 상호 피드백을 통한 발전적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조윤숙 학과장은 “첫 회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을 외부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제를 단순히 학습의 일환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하고, 외부 평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첫 신입생 모집에서 10:1의 경쟁률을 보였던 웹툰만화콘텐츠학과는 오는 9월 두 번째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