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왕준)는 오는 21일까지 국악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소리프론티어X소리의 탄생2>에 참여할 관객심사단‘흥-K(흔쾌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소리축제에 따르면‘소리프론티어’는 한국 전통음악의 창작 활성화와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전주MBC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리프론티어X소리의 탄생2> 라는 타이틀로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모집 자격은 국악을 사랑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Uw6QIZ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관객심사단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진행되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 하며, 소리축제 기간인 8월 14~16일까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본선 3개 팀 중 적어도 1개 팀 공연은 선택해 참석해야 한다. 또한 8월 17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결선 심사에는 모든 관객심사단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관객심사단에게는 소리축제 유료 공연 티켓, 기념품, 식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soriprogram3@sorifestival) 또는 전화 063-232-835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 14~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