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팔복명사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K-아동극의 중심에 있는 ‘브러쉬씨어터’의 이길준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연극단체에서 유니콘 기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공연예술시장에서의 성공 전략과 세계무대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하고, 공연예술 분야의 글로벌 진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길준 대표는 공연예술 단체 ‘브러쉬씨어터’는 낙서라는 소재로 라이브 음악과 창의적인 무대를 구성한 ‘두들팝’,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머시브 공연 등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공연 콘텐츠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디어쇼 ‘두들팝’은 전 세계 도시에서 500회 이상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팔복명사특강은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특강이다. 하반기에도 문화예술 트렌드에 맞춘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팔복명사특강은 공연예술에서 산업가치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객 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사례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K-아동극으로 해외 관객을 사로잡은 이길준 대표의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공연과 콘텐츠 기획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5일 토요일까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 등 기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0)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