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12월까지 17회에 걸쳐 도내 각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적 여건, 고령 등 이유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용이 어려운 도내 지역 주민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장터에서는 도내 참여 협력가맹점이 엄선한 미술·공예·캠핑·체육용품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 또는 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영수증 지참 필수)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7월 이후 연 5회 문화트럭을 운영, 주민센터와 지리적 여건이 멀어 카드이용이 불편했던 도민들에게도 새로운 이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당 13만원으로 전년대비 2만원 상향됐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문화장터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사용자들에게도 문화누리카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이나 교육문화팀(063-230-7451)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