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발표대회는 자생력과 경쟁력을 지닌 문예회관을 발굴하고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하며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한벽문화관은 문화예술 가치 창출과 공유,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관련하여 ‘지역, 문화예술로 협력과 화합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예선은 서류심사로 진행되었으며, 본선에서 남동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파주도시관광공사, 성동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 수성문화재단, 남양주시청 다산아트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올랐다. 대회는 15분간 사례발표로 진행되었으며,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전주마당창극 공연’, ‘우수작품시리즈’, ‘라이징스타시리즈’, ‘공연활성 무대지원 사업’ 사례를 통해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문화관은 ‘전주마당창극 공연’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문화예술인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하여 양질의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우수작품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라이징스타시리즈’를 기획해 차세대 문화예술인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연활성 무대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및 단체와 소통하며 안정적인 실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한벽문화관 김철민 관장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전국 문화예술회관의 우수한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지역의 예술인 및 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이야 말로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