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4개 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수영·체조 등 기초종목과 배구·핸드볼·테니스·소프트테니스 등 단체종목에서도 선전했다.

특히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종목(핸드볼) 상위 입상은 선수 수급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단체종목을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에 희소식이 됐다. 

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종목별 강화 훈련비와 메달 유망 종목 합동 강화훈련비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북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자신의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