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오는 6월 24일 오후 전시실에서 '제32회 어린이 국가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5월 31일부터 6월 19일까지 학교 단체 및 개별 접수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접수는 소속 학교 담당교사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 희망자를 작성한 후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공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또 개별접수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희망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출품작은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빛나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그리기 대회는 도내 어린이들에게 국가유산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박물관이란 공간에 대해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수상자 비율을 대폭 늘려 좀 더 많은 참가자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 또는 문화행사 담당자(063-220-1064)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