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28일 오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첫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재단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협력해 2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총 두 곳의 부스에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홍보, 모바일 건강보험증 현장 발급 안내, 친환경 문화예술교육 키트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병원 진료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에 따른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의 현장 발급을 도와 어르신의 의료복지 편의에 기여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ESG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친환경 문화예술교육 체험활동으로, 천연삼베와 스티커를 활용한 다용도 천 만들기와 함께 천연수세미, 대나무 칫솔이 구성된 교육키트다.

이 밖에도 밑반찬 나눔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관 일대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지역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이 운영한 부스에 방문한 참여자는 “병원을 방문할 때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재단이 유용한 정보를 알려줘 헛걸음을 덜 수 있게 됐고, 또 친환경 키트를 만드는 경험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도내 여러 지역을 방문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공동선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6월 부안에서 자원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정책팀(063-230-741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