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역사문화탐방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에 따르면 역사문화탐방은 전북 관광자원 교육 여행에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추후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전국의 역사 교사 중 역사교사실천연구회 소속 회원인 수도권 중등교사 58명을 초청해 18~19일 이틀간 진행했다.

탐방 코스는 교육여행지 코스로 많이 찾는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와 익산 세계문화유산 등이다.

1일 차 일정은 역사문화탐방지도사의 해설과 함께 학생의 눈높이에서 일제 강점기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방문했다. 근대역사와 현장이 남아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거리’를 시작으로 근대 건축물의 향기를 그대로 간직한 ‘항쟁관’과 ‘동국사’를 돌아봤다.

2일 차에는 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익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했다. ‘미륵사지 석탑’을 시작으로 백제 무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을 방문하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전북 지역의 올바른 역사 문화 확산과 교육 여행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과 적극 협력해 전북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063-232-0226)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