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지난 15일 전주교대 체육관에서 제43회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스승의날을 앞두고 장기와 조직 기증을 통해 많은이에게 새 삶과 희망을 준 뒤 하늘의 별이 된 故 이영주 무주고 교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묵념이 거행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교육공로자 표창은 특별공로상에 박성채 남원월락초 교장 외 1명, 한국교총 교육공로상에 정양덕 전주우전중 교감 외 56명, 전북교총 교육공로상에 소혜은 백운중 교사 외 50명, 교육 독지상에 김윤희 에듀올가 대표, 우수분회상에 군산영광여고(분회장 박성호), 이리부천초(분회장 서광춘), 호남고(분회장 최범수), 덕암고(분회장 안용기), 교육감표창에 장세라 전주문정유치원 교사 외 22명 등 137명이 수상했다.

오준영 회장은“스승의 날을 맞아 암울한 현장에서도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이 세상의 기준이며 선생님에게 받은 사랑은 학생들의 성장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력신장, 교권회복, 업무경감이 전북교육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라며 “이제는 선생님들이 가르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회복과 업무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5년만에 열린 전북교총회장배 교원배구대회에는 각 시·군 교총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교총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은 군산교총, 공동 3위는 정읍교총과 고창교총이 각각 수상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