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WBC 복지TV 전북방송이 주최하고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장애인가요제'가 지난 11일 오후 전주 풍남문화광장서 열렸다.

전국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태영기술공사, 행복드림복지회, 백송회관, 대건신협, 플러스건설이 협찬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성태 가요제 제전위원장, 김양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장, 최주만·이남숙·천서영·장재희·이보순·박선전 전주시의회 의원, 김시우 행복드림복지회장,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황금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이사, 김태권 복지TV 전북방송대표와 장애인 단체장들, 장애인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13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의 영광은 이경식(전남 목포)씨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에 안진유(군산)씨, 우수상에 이종완(완주)·윤석주(전주)씨가 선정됐다.

이어 박태겸(경북 구미)·백정규(남원)씨가 우등상을, 서화순(전주)·이미화(전주)씨가 장려상을 수상받았으며, 김정은(전주)·전성일(전주)씨가 인기상, 금순옥(남원)·김병석(익산)씨가 특별상을 수상받았다.

김수정(전주)씨는 도전상을 수상받았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주요 공로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장성태씨가 도지사장 표창을, 박은희씨가 교육감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김민주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 정영수씨가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송이씨는 전주시의장 표창을, 가수 이수정씨는 가요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