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총무 1명을 선출했다.

특히 제2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으로 정유미 남원학부모회협의회장을 뽑았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을 지낸 정 회장은 지난 1년간 전북학부모회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전북학부모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 “전북 학부모를 대표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은 김도경 순창군 학부모회협의회장과 이승연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회장이, 감사는 김주영 완주군 학부모회협의회장이, 총무에는 유은진 김제시 학부모회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뤄내기 어렵다"면서 "교육이 일관성을 갖기 위해서는 교육의 3주체인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지역별 학부모회 연대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북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