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제94회 춘향제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암행어사 출두 중 쓰러진 몽룡에게 ‘춘향이는 몇 분안에 심폐소생술 했을까? ’라는 주제로 소방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남원시민 및 춘향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항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연기소화기 체험 △에코백 만들기 △소방차 모형 만들기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활용하는 등이다.

이칠성 대응예방과장은 “응급처치 및 소방차모형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전 연령 체험객의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