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주말 기획 토요 국악 나들이를 예원당에서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에 창극단의 주역 소리꾼 4명이 들려주는 판소리 눈대목을 펼친다.

이번 공연 출연자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 재직하고 있는 젊은 단원들로, 국악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극 주역들의 판소리 눈대목을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첫 번째 감상할 판소리는 최광균이 들려줄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부터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이다.

이어 양혜원의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과 강길원의 판소리 적벽가 중 동남풍 비는 대목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은 윤영진이 들려줄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탄식 대목부터 방아타령 대목까지 총 80여분간 판소리 대표 눈대목을 연창한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