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마루달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마루달 운동회는 ‘우리 함께 놀자 전통놀이’를 주제로 오는 4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야외마당 2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공기놀이 △산가지놀이 △마당놀이 △전통 판놀이 △전통놀이 보드게임 등 전통놀이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야외마당에서는 △고무신 던지기 △무궁화꽃이 함께 피었습니다 △딱지놀이 △협동 제기 △한마음 줄넘기 등 12팀 24가족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다채로운 놀이 승부를 겨룬다.

이번 운동회는 참여도를 높이고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놀이 승부에서 승리하면 팀마다 엽전을 획득, 모은 엽전은 특별히 마련된 우리놀이 장터에서 우리놀이 관련 다양한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완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6명의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가 운영진으로 합류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통놀이를 설명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김도영 원장은 “전통놀이 운동회는 전당의 자랑인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로 소통하며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운동회를 찾아 함께 웃고 뛰놀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을 참고하거나 우리놀이터 마루달(063-281-1544)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