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옛 전북도지사 관사(이하 관사)의 새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사는 도민과의 소통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위해 준비 중이다. 1층은 자체 기획 전시 공간으로, 2층은 백인의 서재, 복합 커뮤니티 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는 소규모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접수된 제안을 전 국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특히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총 3가지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50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옛 도지사 관사는 한옥마을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라며 “오래된 관사의 역사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의미와 함께 쉽게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이름이 담긴 공모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신청서식은 재단 홈페이지(https://www.jb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