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징 최정호)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자해 만든 지방공기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호 사장은 취임 1년을 맞아 "지난해 3월 취임과 동시에 공사가 관리하는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쉼없이 달려온 것 같다"며 "전북개발공사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에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수익사업 발굴에도 온 역량을 동원했으며,  근본적으로 공사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23년 주요 성과로 먼저,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한 자본금 증자 추진을 들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전북도에서 우선 500억원의 증자요청을 승인했고, 도의회에서도 출자 동의안이 원안 가결 됐다고 했다.

최 사장은 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개발 협의회’를 출범한 것을 두번째 성과로 들었다. 공사, 전북도, 14개시·군, 전북연구원이 함께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해 구성한 상생·협력 체계로, 이를 통해 전북특자도 발전 견인에 전북개발공사가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도정방향에 맞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 것 또한 성과로 들었다. 최 사장은 취임후 바로, 중장기 경영전략과 ESG경영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대내·외 새로운 미션·비전을 선포했다며 미션은 ‘지역개발 선도로 도민행복 실현’ 이며, 비전은 ‘더 나은 전북을 만듭니다. 도민행복 파트너, 전북개발공사’라고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한 조직의 효율성 개선을 성과로 봤다. 더불어 사업량 증가에 따른 필요인력을 올해 상반기 중 9명 정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정호 사장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TF구성·운영, 사회적 가치 확산, 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긴급현안 해결, 안전 및 인권 강화, 직원과의 소통 및 복지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