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31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공동으로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모에 접수된 전승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작은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품작의 상한가를 기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높여 보다 다양한 전승공예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는 전자 우편(exhibition@chf.or.kr)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한 후, 4월 3~5일 방문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06 한국문화재재단 별관 3층 전시장 ‘올’)으로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이나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승공예품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무형유산 전승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