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창극과 판소리를 배우며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국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틴틴창극교실’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1월 4일해 1월 20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 수료발표회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참가한 학생들은 전통 창극 '별주부전'의 주요 장면과 전래놀이를 통해 창극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으로 진행,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와 각자의 자신감과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국악원은 올 여름에도 '틴틴창극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은 '판소리 5바탕'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선정,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중현 원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할 것”이라며, 전통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