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종식)는 6일 김효숙 황산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산면 주민자치 기능강화 특색사업 추진에 따른 사랑 愛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마늘과 고춧가루를 가지고 정성껏 만든 마늘고추장 300여 개와 또 하나의 특색사업인 콩 재배 사업을 통해 수확한 콩으로 두부(100kg)를 만들어 나누고 판매 행사를 가졌다.

구종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마늘고추장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숙 황산면장은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더 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늘고추장을 직접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지역농산물을 판매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