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동안 협력 교육기관(영남대학교)과 함께『2023년 백두대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MBTI 맞춤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자아성장’과 ‘타인이해’를 기반으로 공감과 소통을 하고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도 더불어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설천봉~향적봉~중봉구간을 직접 걸어보고 야생화 탐사를 하면서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몸소 겪어 보고, MBTI 검사 진단을 통해 나와 맞는 프로그램 유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나와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의 소중함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야간에는 별자리 탐사를 하면서 우정의 초 가을밤 추억을 쌓고, 2일차 오전에는 숲밧줄놀이를 하면서 학업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기회를 통해 나와 주변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백두대간의 보호 가치도 함께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형 생태보전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