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교통관리계(자치경찰사무)는 4일 팔덕면 게이트볼장에서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인지지각능력검사에서는 이동형 시뮬레이터 시스템장치를 차량에 탑재하여 고령운전자들이 VR모의주행을 통해 가상체험으로 자신의 건강 상황을 정확히 알게 하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관내 특성상 고령운전자가 증가 추세이며,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 속에 이 검사는 진행됐다.
권미자 순창경찰서장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지지각능력검사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 감사함을 표했고, 이와 더불어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을 통해 보행자, 고령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창 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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