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점심버스킹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활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공간제공,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버스킹 공연은 국악·악기·노래·마술·댄스 등 장르 불문으로,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관련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전당에 따르면 신청서와 신청 시 제출한 공연 영상 등 서류·영상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6월과 7월, 그리고 11월 3개월간 매월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전당 야외마당 버스킹 소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여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신청은 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김도영 원장은“이번 점심 버스킹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 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능과 열정을 갖춘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