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체육회가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체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르면 양 기관은 8일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김도영 원장, 박지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체육·교육·체험·전시·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원 전주시체육회 회장은 “문화, 체육, 관광, 예술, 마이스산업 등 각 분야가 따로 가는 게 아닌 하나로 뭉쳐서 갔을 때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체육회는 지역의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 체육이 한데 어우러져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국 최연소 회장으로 선출되며 체육계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예향·예체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