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19일까지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공실을 활용해 예술인의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임대료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 방식으로 기존의 레지던스(residence) 사업과는 차별성을 지녔다.

전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예술인 중 미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한 작가 총 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약 2년간의 입주 기간 동안 작업 공간을 지원 받는다. 또한 입주 작가 협의회를 구성, 사용상 애로사항을 협의하면서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입주 장소는 전주시 원도심인 동문거리에 위치한 삼양다방(동문길 94) 3층과 4층으로, 창작 공간 9실과 공용 공간 1실이 마련됐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원도심 문화의 확산과 작가의 창작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jjcf.or.kr) 또는 전화(063-287-201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