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7일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최고수준인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2021년도 평가보다도 2개 등급 상승한 것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우수경영을 보여준 것으로 심사평이 나고있다.

2020년도 6월에 도입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공공기관 대상 종합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는 제도다. 

특히 2022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또 2등급을 받은 기관은 100개 심사대상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30개 기관(30%)이며, 전년 대비 2개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기관뿐이다.

이번 심사에서 공단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전문 기관 및 전직원 참여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정착 등을 통해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공단은 안전 문화 확산 및 임직원의 업무환경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및 인증, 경영진의 현장점검, 전담조직 구성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혁신안전보건허브」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 지원, 영세업체 안전점검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도 추진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