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지역영화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인연이 깊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전북독립영화협회에서 진행한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프로젝트 12기로써 '우두'를 연출한 김은성 감독의 'COMPUTER'가 한국단편경쟁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골목상영(전주부성길따라)에서 현재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진으로 활동중인 금태경 감독과 박태양 감독의 '식혀주다, 읽어주다'와 금태경 감독의 '두개의 유네스코'와 역시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진으로 활동하며 지역내에서 꾸준히 활동중인 제16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재능상을 수상한 최진영 감독의 '태어나길 잘했어'와 '가장 환하고 따뜻한'이 상영된다. 

'가장 환하고 따뜻한'은 제 20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지역영화인들이 만든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또 다르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작년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상상유니브가 함께 진행한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단편영화제작프로젝트에서 제작한 태자경 감독의 '부유'와 박현준 감독의 '높은 마음'도 상영된다. 

두작품은 제22회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제22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옹골진상(대상)을 수상한 김규민 감독의 '매일의 기도'도 상영되면서 지역영화인들의 땀과노력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8일 부터 5월5일까지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의거리, 동문거리, 둥근숲, 남부시장 하늘정원등에서 상영되며, 전주곳곳에서 지역독립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이벤트 중 지역밀착형프로그램 골목상영(전주 부성길 따라)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