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도 여성가족부지원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년 직업교육훈련은 ▲온라인마케터 양성교육 ▲(창업과정)스마트 토탈공예지도사 ▲사회복지행정실무자 양성교육 ▲정리수납전문가 공동체창업 ▲중소기업총무사무원 양성교육 ▲탄소산업제조인력 양성교육 총 6개 과정으로,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마케터 양성교육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거래가 주류인 시대에 맞춰 마케팅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관리까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 트렌드 및 소비자 심리 이해, 소셜미디어 운영과 유튜브·숏폼 등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촬영 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스마트 토탈공예지도사는 창업과정으로 3D프린팅·펜공예·소이캔들·비즈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훈련 후 공동체,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공예를 활용한 돌봄교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방과후지도사로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행정실무자 양성교육은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에 대한 이해, 행정 및 컴퓨터 활용 등 실무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훈련생은 과정별로 20명씩 모집하며, 각 교육 시작일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자 및 재직여성도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훈련 참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1인 10만 원의 자비부담금이 있으나, 교육 수료 시 5만 원을 1차 환급,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 원을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취약계층은 자비부담금이 면제된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여러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층상담을 통해 경력설계를 돕고자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취업에 필요한 노하우 및 취업자신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정희 센터장은 “일할 의지와 능력이 충분한 여성들이 다시 사회에 나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기 위해 새일센터에서 담당해야 할 부분은 얼마든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 또는 전화(063-254-365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