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시장실에서 시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이하 참여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단에 새롭게 합류하는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단의 여성친화적 인식개선을 위한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경욱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단의 임기는 2년으로, ▲안전 ▲돌봄 ▲일자리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안전분과는 안전한 지역 환경조성 및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돌봄과 일자리 분과는 일·가정양립지원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과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 및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정에서 관찰되지 못한 부분들을 시민참여단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