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창의센터는 지난 5~12일까지 5일간 진행된 한식 인문학 특강에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사전 접수자 모집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한식 관련 도서 발간, 방송 출연 등 인지도와 대중성이 높은 명사 5인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상 속 익숙한 우리 식문화를 재인식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생동감 있는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센터 관계자는 “특강 종료 후에도 추가 강의 개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유익한 음식문화 강좌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의 음식도 세계의 변화 속에 발빠르게 대응할 때”라며 “전주음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식창의센터는 전주 음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참여형 모임 ‘맛손클럽 3기’의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창의센터 한식문화팀(☎063-281-1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