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치매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여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돌봄 부담을 감소시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4월 첫째 주부터 8주간 주 1회,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소외감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지지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80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현실에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명자 김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앞으로 다양한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치매가족과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