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면장 서효연)과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영종), 금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양현숙),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가 민관 합동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금산면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제시 인구변동 현황 및 인구정책 등을 홍보하고, 이어서 각 단체 회원들과 함께 김제시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영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민들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양현숙 생활개선회장은 “내 고향 김제를 지키기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지역민 모두가 인구 늘리기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올해도 김제시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관내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내 지역 김제 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타 지역 3년 이상 거주자가 김제로 전입 시 카드형 지역화폐 20만 원, 2인 이상 동시 전입 시 3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전입 세대를 비롯해 학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인구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