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축사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18~’22년)간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는 총 269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의 부상과 161억원이 넘는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08건(40%), 부주의 72건(26%) 등이 있다.

 특히, 축사시설은 구조가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고 다량의 볏짚·보온재 등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축사시설 특성상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축사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기동순찰 및 현지적응훈련 실시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지도 ▲축산농가 화재예방 안전교육·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은“화재 발생 시 큰 재산피해가 생길 수 있는 축사시설은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등 안전관리에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