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유라)는 오는 4월 27~29일 3일간‘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 출품할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한지공예대전은 한지공예를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지공예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공모 분야는 △전통(지호, 지승, 색지, 지장, 지화, 부채, 수록지 등) △현대(한지조형, 의상,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한지부조, 한지등, 낙화등) △문화상품 및 기타(문화상품, 민화를 응용한 한지공예, 창작한지, 응용한지) 등 총 3개 부문이다.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3,3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입선작 이상은 5월 15~2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은 “그동안 한지공예를 사랑하고 전통의 맥을 이어온 많은 작가들이 출품작 공모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 전국의 많은 한지공예인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한지공예대전 이유라 운영위원장은“한지의 고장 전주에서 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을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국 한지공예작가들의 솜씨와 역량을 뽐내는 기회의 장으로, 한지문화산업에 앞장서는 대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 또는 전주한지문화축제 누리집(jjhanji.or.kr), 또는 전통한지진흥팀(063-281-1637, 1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