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덕진공원 정문에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미세먼지신호등이 설치됐다.

전주 완산로타리클럽(회장 강신석)은 22일 창립 40주년 기념해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신호등 1기를 덕진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설치하고 이를 전주시에 기증했다.

전주완산로타리클럽은 전주시와 협의하여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즈음 전주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행인이 많이 오가는 덕진공원 정문 주차장 앞쪽에 봉사를 선도하는 표어와 함께 미세먼지 수치를 알리는 신호등을 설치하였다. 

기둥에 쓰여진 봉사 표어로 ‘로타리클럽’이 더 많이 알려지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로타리안의 활동이 홍보돼 일반인들에게도 봉사의 씨앗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강신석 회장은 “본 클럽에서 기증한 이 미세먼지 신호등이 전주 시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을 지키는 척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우리 모두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을 되살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전주완산 로타리클럽 120여명 회원들은 40년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