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해 운영중인 서울 용산역 ‘전북·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가 수도권 비즈니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라운지 이용 발길이 큰 증가로 이어지며 많은 호응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전주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재난 상황(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기업 방문객은 3029명으로 전년대비 79.3% 증가했으며, 회의실 이용 횟수는 272회로 53.7%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의는 기업인들의 라운지 이용 증가 요인으로 용산역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비즈니스라운지는 외부 이동 없이 용산역 내 업무미팅과 회의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에 특화된 공간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 사용 장점이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 휴게공간, 간단한 업무용 PC, 복합기' 등 라운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시기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성화 되야한다.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타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주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의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에서 가능하며, 라운지 이용은 지역의 상공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