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동 통장협의회는 장양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총무, 재무 임원진 6명을 포함한  48명의 회원수로 구성되어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번에 걸쳐 총 8백만원의 누적 기탁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제24회 지평선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6일 기탁식에 참석한 요촌동 통장협의회 장양례 회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갖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마을 대표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역 교육과 인재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