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식창의센터는 10~19일 10일간 총 8회에 걸쳐 전주시민을 대상으로‘전통병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를 손수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일 전당에 따르면 최근 한류가 글로벌 대세로 이어지면서 떡, 한과 등 한국 전통 다과를 젊은 세대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디저트로 재탄생시키는 등 전통 다과가 생활 속 디저트, 나아가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전당 역시 고유 음식문화인 떡과 한과를 만들어 봄으로써 전통병과, 그리고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음식체험 프로그램은 ▲주악을 시작으로 ▲무지개떡 ▲약식 ▲퓨전약과 ▲견과류 강정 ▲다과 매작과 등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된다.

원활한 체험을 위해 회차 별 30명으로, 총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김도영 원장은 “한류가 글로벌 대세로 이어지며 전통병과류들이 외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병과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당 홈페이지(ktcc.or.kr)나 한식창의센터(063-281-158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