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둘레(이사장 안수용)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연지아트홀에서 제2회 둘레 시민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마쳤다.

둘레 시민합창단은 2021년에 구성해 두번의 정기연주회를 열어 지휘자 차주종, 반주자 이수경 외 30명의 단원들과 같이 합창단을 알리고 있다.

1부에서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시작으로 비목, 그리운 금강산,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첫 포부를 열었다. 

찬조 공연으로는 남성 중창단 팀의 낙엽, 무조건을 선보이며 흥겨움과 재치를 보여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두 번째 찬조 공연은 둘레 시민 뮤지컬 영웅팀이 그날을 기약하며 곡을 열정 가득한 목소리로 불러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서툰 고백,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꽃을 불러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안수용 이사장은 “시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해 주신 둘레 시민합창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연도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