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두일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석)는 24일 지역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지사협 위원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6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위원들은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라는 당부 인사까지 함께 전하며 안부를 확인하였다. 

 

김치를 전달받은 금구면 이모 어르신은“매주 목요일 반찬 도시락도 잘 받고 있는데 김장김치까지 챙겨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날씨지만 사랑 가득 담은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용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장담그기에 동참해준 지사협 위원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협력해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금구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속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영양반찬 도시락을 위원들이 전달하며 안부까지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